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CJ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인수전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전날 다우·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우는 당초 단독 인수를 추진했지만 본입찰 전 CJ그룹과 손을 잡았다.
본입찰에는 다우키움ㆍCJ그룹 컨소시엄 뿐만 아니라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곳이 참여했다.
다우키움ㆍCJ그룹 컨소시엄이 인수가 5000억원대를 제시하고 다른 후보들은 대부분 3000~40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평가 과정에서 입찰가 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 능력,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언론의 공익적 가치 제고, 고용 안정 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은 중앙일보가 새 주식을 발행하고 인수자가 이를 사들여 최대주주에 오르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진행된다.
중앙일보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연내 매각을 완료하고 워크아웃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계열사인 JTBC 매각 공고는 당초 이달에서 다음 달로 늦춰질 전망이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