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보다 15.49포인트(0.23%) 내린 6727.25에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나홀로 매수 우위에 코스피는 9시 30분 기준 6770선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 0.6%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 HD현대중공업(0.2%), 두산에너빌리티(4.1%), 현대차(1.2%) 등은 오름세인 반면 네이버(-0.9%), POSCO홀딩스(-1.8%), LG전자(-0.4%) 등은 내림세다. 미국 정부가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에 대한 지분 투자를 한국에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전기술(7.8%), 우진(7.6%), 한국전력(6.8%) 등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 전체를 줄이기보다 국채는 경계하면서 주식과 회사채 등 기업자산에 대한 투자는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자금조달 여건이 AI 투자를 제약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회사채 발행금리도 함께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향후 국채시장의 부담이 회사채 시장으로 확산되는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이 지속가능한지 여부가 주가 모멘텀에 중요한 변수"라며 "에너지·산업재·IT는 3분기 영업 이익 증가와 EPS 상향이 동시에 나타나는 섹터로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78포인트) 내린 824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83.9원을 기록 중이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